누구든 복잡한 방법보단 간단한 방법이 편하고, 그건 트레이딩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간단한 거래 방식은 어떤게 있을까? 이번 포스팅에 그 3가지 거래 방법을 소개해 보겠다.
1. 추세를 따르고 박스권 전략 활용하기
시장에서 추세를 파악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정작 명확한 신호를 보내는 추세가 나타났을 때 제대로 대앙하지 못하거나 심지어 반대되는 전략으로 거래하는 경우가 많다.
경험상 그런 큰 틀의 추세가 시작되면 쉽게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 너무 늦지 않게만 진입하면 추세의 일부라도 잡아낼 수 있으니 진입 시점이 조금 늦는 것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건 수익이 난 상황에서 작은 각격 변동에 흔들려 바로 포지션 정리를 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최고점과 최저점을 잡으려고 애쓰기보다는 박스권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두어 번의 고점과 저점 테스트를 통해 박스권이 형성되면 그 구간 안에서 고점 매도, 저점 매수를 실행하는 것이 좋다.
이때 손절 시점과 목표가를 박스권의 약간 위나 아래에 설정해야 하고, 반드시 거래 원칙을 지켜야한다. 가짜 돌파라도 정해진 대로 청산해야 한다. 감정에 휘둘리면 손실이 커질 수 있다.
추가 팁:
· 추세 거래는 포지션을 오버나잇으로 유지해야 하므로 스왑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 박스권 거래는 거래 빈도가 높아 스프레드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건 거래 플랫폼의 비용 구조를 비교해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EBC 플랫폼은 36개 이상의 유동성 공급자를 통해 EUR/USD 스프레드는 0핍, 금 스프레드는 0.6핍까지 제공하며, 경쟁력 있는 스왑 금리를 제공해 거래 비용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
2. EA(자동 매매 시스템) 활용하기
EA는 감정적인 실수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도구다. 물론 EA를 처음부터 완벽히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MQL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EA를 구독할 수 있어 거래 스타일에 맞는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EA를 선택할 땐 플랫폼이 EA를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내가 쓰는 EBC는 EA 호환성을 표시해 주기 때문에 명확하게 알 수 있다. 또 EA는 대량의 거래를 빠른 속도로 처리해야 하므로 플랫폼의 서버 성능이 중요하다. EBC의 경우 5대 금융 중심지에 서버를 배치하고 30개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해 단일 주문 처리 속도가 20ms에 이르며, 매초 최대 1,000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MTdriver 제공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MTdriver는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EA의 성과를 테스트할 수 있는 도구다. 전문적인 플랫폼일수록 이런 기능을 제공하며, 이는 EA 활용도를 높이는 데 유리하다.
3. 카피 트레이딩 커뮤니티 이용하기
카피 트레이딩은 다른 트레이더의 거래 시그널을 자동으로 복사해 내 트레이딩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듣기야 간단하지만 MT4 기반의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커뮤니티를 통해야 정보 전송 때 변환 없이 빠르게 실행이 가능하고, 잘 하는 트레이더의 거래 시그널을 따로 찾아야 수익률을 높을 수 있다. 카피 트레이딩을 지원하는 플랫폼 중 시그널 제공자의 수익률, 샤프 비율 등 다양한 지표를 투명하게 공개해 주는 곳은 객관적인 시그널 평가 기준을 보여준다. EBC가 딱 그런 예인데 여기 피 트레이딩 커뮤니티는 실시간으로 신호 트레이더의 거래 상황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거래 전략을 학습하고 계좌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간단한 거래법은 직접적인 거래 방식 외에도 다른 트레이더나 거래 도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다만, 모든 도구나 타인의 시그널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말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