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 12

런던 금 vs 뉴욕 금, 거래에 미치는 영향은?

런던 금(London Gold)과 뉴욕 금(New York Gold), 어쨌든 같은 금 시장인데 뭐가 다를까? 우선 이 두 금은 세계에서 가장 중아한 두 가지 금의 기준점이다. 글로벌 금 현물과 금 선물의 가격이 이들 기준에서 파생되고, 그렇기에 다른 거래에도 영향을 끼친다.1. 런던 금런던 금은 현물 금(spot gold)를 의미한다. 전 세계 현물 금 거래의 80% 이상이 ‘런던 금은 시장 협회’, 통칭 LBMA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런던 금은 현물 금의 대명사가 됐다. LBMA란?LBMA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현물 금 검증 및 인도 기준은 London Good Delivery를 관리하고, 현물 금 거래의 주요 기준이 되는 '런던 금 정산가(LBMA Gold Price)'를 결정한다. 쉽게 말해서 ..

카테고리 없음 2024.12.12

트레이딩 중 간과하기 쉬운 ‘숨은 비용’, 피하는 방법은?

트레이딩 중 가장 신경 쓰이는 건 무엇일까? 바로 ‘거래 비용’ 이다. 거래 비용은 수익 공간을 결정하고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일번적인 거래 비용에는 스프레드와 스왑 비용(또는 롤오버 이자)이 있다하지만 실제 거래에서 더 주의해야 할 부분은 바로 숨은 비용(hidden costs)이다.숨은 비용은 우리가 눈치채지 못한 사이 야금야금 거래 수익을 잠식한다. 그리고 낮은 스프레드와 스왑 비용에 가려져 이 숨은 비용은 간과되기 쉽다. 오늘은 외환 거래에 존재하는 숨은 비용이 무엇인지 간단히 살펴보려 한다.  1. 슬리피지(Slippage)아마 숨은 비용 중 가장 유명한 게 이 슬리피지일 것이다. 슬리피지는 시장 유동성이 부족할 때 발생하기 쉽다. 대표적인 예로는 2017년 4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 당..

카테고리 없음 2024.11.29

간단하게 거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3가지만 기억하자

누구든 복잡한 방법보단 간단한 방법이 편하고, 그건 트레이딩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간단한 거래 방식은 어떤게 있을까? 이번 포스팅에 그 3가지 거래 방법을 소개해 보겠다. 1. 추세를 따르고 박스권 전략 활용하기시장에서 추세를 파악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정작 명확한 신호를 보내는 추세가 나타났을 때 제대로 대앙하지 못하거나 심지어 반대되는 전략으로 거래하는 경우가 많다. 경험상 그런 큰 틀의 추세가 시작되면 쉽게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 너무 늦지 않게만 진입하면 추세의 일부라도 잡아낼 수 있으니 진입 시점이 조금 늦는 것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건 수익이 난 상황에서 작은 각격 변동에 흔들려 바로 포지션 정리를 하지 않는 것이다.그리고 최고점과 최저점을 잡으려고 ..

카테고리 없음 2024.11.21

다가오는 미국 대선, 트레이딩 주의 사항은?

2024년은 미국 대선이 있는 해로, 이제 곧 대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7개의 중요한 '경합주'에서 카멀라 해리스가 약간 앞서고 있다. 하지만 Polymarket의 최신 예측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가 더 유리한 상황으로 보인다.사실 트레이더로서 대선 결과에 마음 졸이기 보단 대신 이 대선 결과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코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트레이더라면 어떤 거래 포인트를 확인해야 할까? 1. 유동성미국 대선 기간 동안 시장은 경합주에서의 선거 상황에 따라 계속해서 예상이 조정된다. 미국 대선은 전통적으로 '경합주를 얻으면 승리한다'는 법칙이 있다. 내가 보기에는 현재 경합주들의 선거 상황이 불확실하다. 48% 대 47% 라는 근소한 차이..

카테고리 없음 2024.11.05

주문 흐름 도구, 도대체 어떤 기술일까?

‘주문 흐름’(order flow)이라는 건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이걸 ‘도구’로 만든다고 다른 투자 기술 도구와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알지 못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이번 글에선 이 도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보고자 한다.  1. 다차원적 접근보편적으로 기술 도구는 시간과 가격, 두 가지 요소를 고려한 분석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K선 차트(캔들 차트)를 통해 특정 시간대에 어떤 가격이었는지 분석하는 식이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거래량이나 주문의 세부 사항까지는 알기 힘들다. 반면 주문 흐름 도구는 이러한 한게를 보완할 수 있다.예를 들어, EBC 주문 흐름 도구를 사용하면 각 K선에서 각 가격대에 대해 얼마나 많은 매도와 매수 주문이 있었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카테고리 없음 2024.11.05

거래소 고르는 작은 팁 – 알고 보면 더 안전한 선택이 될 디테일들

최근 트레이딩에 뛰어들며 거래소를 찾아보는 일들이 늘었다. 보편적으로 아래 4가지 체크리스트만 확인해도 어느 정도 괜찮은 플랫폼을 찾을 수 있다. 1.     규제 여부2.     독립적인 자금 관리3.     거래 속도와 슬리피지4.     입출금 편리성 이렇게만 해도 꽤나 신뢰한 수 있는 플랫폼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정말 마음 편히 믿고 맡길 플랫폼을 찾고 싶다면, 여기서 ‘작은 디테일’도 함께 살펴보면 더욱 도움이 된다. 사업 권한 확인먼저, 라이선스는 꼭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영국의 FCA(Financial Conduct Authority) 라이선스만 해도 신청 비용과 보증금이 200만 파운드가 넘는데 여기에 큰 투자를 한다는 건 그 플랫폼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하지만 ..

카테고리 없음 2024.10.29

주식 초보, “뭐부터 시작해야 할까?”

주식을 시작해 보고는 싶은데, 막상 시작하려니 막막한 주린이들을 위해 오늘 포스팅은 초보자들이 주식을 시작하기 좋은 주가지수 거래에 대해 소개해 주고자 한다. 왜 주가지수 거래?주가지수는 한 개별 종목이 아닌 여러 우량주를 모아 만든 종합 지표인데, 그래서 주가지수는 한바구니에 우량주들이 모인 것이나 다름없고,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일일이 종목별로 살피는 수고를 덜 수 있고, 대신 시장의 큰 흐름과 경제 전망을 보며 투자 방향을 설정하면 되는 거라 초보자가 시작하기 적합하다. 무엇을 거래하나?거래할 시장을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시가총액을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현재 각 주식 시장의 시가총액을 보면, 일단 당연히 미국 주식이 1위에 있고, A주(중국). 홍콩 주식, 일본 주..

카테고리 없음 2024.10.25

FCA가 직접 말한 3단계로 알아보는 FSCS 보호 여부 조회 방법

플랫폼이 FSCS 보호를 받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사실 FCA(영국 금융감독청)에 매우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그 가이드를 따라가면 된다. FCA는 FSCS 확인 절차를 3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1. 해당 플랫폼이 FCA 또는 PRA의 감독을 받고 있는지 확인먼저, 플랫폼이 FCA나 PRA(영국 중앙은행 산하의 금융감독기관)의 감독을 받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플랫폼의 감독 번호를 조회해야 하는데,이는 각 플랫폼의 공홈 같은 곳에서 찾아보길 바란다. 그리고 감독 번호를 조회하면서 플랫폼이 제공하는 보호 조치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실제 예시를 들어 그 방법을 보여주자면, EBC의 감독 번호는 ‘927552’고 이는 공홈 아랫단에서 확인했다. 그리고 이 번호를 FCA ..

카테고리 없음 2024.10.24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찍은 금값,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최근 주식 투자 열풍이 금에 대한 관심을 분산시켰다. 하지만 그 사이 금값은 묵묵히 올라갔고, 어느세 2,680달러를 돌파하며 또 한번 역대 최고치에 다다랐다. 금값의 상승세는 이미 눈에 띄게 강력하다. 필자 역시 과거에 금값의 변곡점을 포착하려다 실패한 적이 수 차례이다. 그래서 이번에 금값이 또 신기록을 세울 기세라 롱 포지션이든 숏 포지션이든 트레이딩을 생각 중인 분들을 위해 참고할만한 포인트를 적어보고자 한다. Risk-Off에 너무 의지하지 말 것최근 금의 강세는 리스크 오프(Risk-Off) 심리가 크게 작용한 결과다. 기술적 분석에서 약세 신호가 나타나더라도, 리스크 오프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면 숏 포지션을 잡은 투자자들이 손절하고 오히려 금값이 더 오르는 상황이 벌어지곤 한다.미국 대선을 ..

카테고리 없음 2024.10.18

주가지수 거래: 「왜」 그리고 「어떻게」

요즘 주식 시장이 오르면서 투자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평소 주식이나 트레이딩에 관심 없던 친구도 주식 거래를 어떻게 시작하냐고 물어보더라. 겨우 겨우 계좌를 개설하더니, 다음엔 또 어떤 주식을 사야 하냐고 묻더라. 그래서 몇 가지 추천해줬더니 어디서 들은 건지 PER이니 PBR이니 얘기를 꺼내며 성장성이 부족하다는 식으로 말하더라. 그래서 그러면 그냥 주식지수를 거래해보라고 했다. 마침 제가 사용하는 EBC 플랫폼이 최근 주가지수 스프레드를 대폭 낮췄다. 최대 85%까지 인하됐고, 전반적인 스프레드는 업계 최저 수준이라, 주식 시장에 관심은 있지만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딱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포스팅을 시작한다. 왜 주가지수를 거래해야 할까?주식이 특정 기업의 실적을 반영한다면, 주가지수는 ..

카테고리 없음 2024.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