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0 거래 방식은 거래가 이루어진 날에 결제가 완료되는 시스템을 말한다. 기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거래 방식인 T+1에선 1일 후 결제가 이루어지고, T+2는 거래 후 2일이 지나야 결제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다. 이에 반해 T+0 거래 방식은 거래 당일에 모든 거래가 마무리되기 때문에 더 빠르게 자금을 회전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주식 거래와 T+0
미국 주식 시장은 T+0 거래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조건부 T+0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미국 주식 거래에 사용되는 세 가지 계좌 유형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1. 현금 계좌
현금 계좌는 T+1 시스템이 적용된다. 예를 들면 오늘 10만 달러로 주식을 매수한 뒤 같은 날 11만 달러에 매도했다고 가정했을 때, 이때 매도 금액인 11만 달러는 다음 날 결제가 완료된 후에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당일 매수한 주식을 바로 매도하는 건 가능하다. 다만 결제가 완료되지 않은 금액으로 또 다시 매수하는 건 안 된다. 이건 규정 위반으로 간주되는데, 한 계좌당 12개월 동안 최대 3회까지 허용되며 4번째 위반 시 90일간 거래 제한이 걸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이 계좌는 레버리지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2. 일반 마진 계좌
일반 마진 계좌는 5일 동안 3번의 T+0 거래 기회를 제공한다. 즉 5영업일 내에 3번까지는 자유롭게 당일 매수·매도가 가능하지만, 3번을 넘으면 3일간 거래가 금지되고 현금 계좌로 전환된다. 이런 계좌의 최소 자금 요건은 2,000~25,000달러이며, 보통 2~3배 수준의 레버리지를 제공한다.
3. 데이 트레이딩 계좌
이 계좌는 제한 없는 T+0 거래를 허용한다. 언제든지 매수와 매도가 가능하지만, 최소 25,000달러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다. 또한 레버리지는 일반 마진 계좌와 비슷한 2~3배 수준에 그친다.
다른 미국 주식 거래 방법
미국 주식 거래 방법 중 다른 거래 방식으로 지수 거래를 추천한다. 개별 종목은 종류가 무척 많고, 섹터 순환이나 주도주 교체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투자 기회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 반면 주가지수는 시장의 대표 종목을 추적해 투자 난이도를 크게 낮춰준다. 이와 더불어 주가지수 거래 시 전문 거래 플랫폼을 활용하면 여러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다만 거래 플랫폼을 선택할 땐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들이 있다:
1) 규제 및 안전성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영국 FCA, 호주 ASIC과 같은 엄격한 금융 규제를 받는 플랫폼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EBC 거래 플랫폼은 FCA, ASIC, CIMA 등 세 가지 최고 규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자금을 영국 바클레이 은행에 독립적으로 예치해 자금 안전성을 최대한 보장한다.
2) 거래 비용
거래 비용을 무시하면 정확한 투자 전략을 세우기 어렵다. EBC 플랫폼은 업계 최저 수준의 거래 비용을 제공한다. 최근 유동성 개선으로 인해 미국 3대 지수, A50지수, 항셍지수의 스프레드가 최고 85%까지 인하되었다. 특히 미국 3대 지수의 스프레드는 업계 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매우 경쟁력이 있다.
3) 유연한 입출금
수익이 아무리 좋아도 원활한 자금 인출이 보장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EBC 플랫폼은 평일 오후 4시 이전 입금 시 최소 10분, 출금은 2시간 내 처리될 정도로 빠른 속도를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결론
미국 주식 시장의 T+0 거래는 데이 트레이딩 계좌를 제외하면 제한적이다. 따라서 전문 거래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 대신 주가지수 거래를 통해 장기적인 추세를 따라가는 전략이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